사라진 금 2냥,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아내

최근 부부 싸움으로 집을 나가 가게에서 지냈던 남편.

집으로 다시 들어오기는 했지만,

부부 사이는 여전히 냉랭하기만 하다.

부부 싸움의 발단은 사라진 금 2냥!

아내는 남편이 ‘그 여자’의 빚을 갚아줬을 거라고 말한다.

남편에게는 금을 다시 가지고 오지 않는 이상,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엄포까지 놓았던 상태!

남편은 집으로 들어왔지만, 금은 여전히 행방을 알 수가 없기에

아내는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한다.

평생 봐온 당신을 내가 모르겠어? VS 억울해, 내가 여자가 어디 있어?

아내가 남편을 의심스럽게 지켜본 지 6개월!

가게 냉장고에는 다른 ‘여자’가 가져다준 반찬 그릇이 있고,

노후를 위해 사 놓은 화천 집에 남편 혼자 가서 외박하고,

최근엔 사라진 금 2냥까지!

아내는 추궁할 때마다 극구 부인하는

남편의 행동이 더욱 의심스럽기만 하다.

급기야 녹음기까지 남편 몰래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말하는 ‘여자’는 절대 없다고 말하는 남편!

모든 사실이 억울하기만 하다.

반찬 그릇은 집에서 가지고 온 것이고,

화천은 힘들게 일한 결실이라 뿌듯한 마음에 자주 간다고

아내에게 설명하지만 통할 리 없다.

남편에겐 가정과 일밖에 모르고 살아온 평생이

아내의 의심으로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밝혀지는 또 다른 진실, 남편의 의심 그리고 큰아들의 유전자검사!

그러나! 의심은 아내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남편 역시 청소 일하는 아내의 통장에 들어온 낯선 돈을 두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는데...

이런 상황을 지켜본 큰아들은 답답한 마음에

출연신청까지 하게 됐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아지길 간절히 바라는

아들이 꺼낸 또 다른 진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의심해

자신은 30살 때 유전자 검사까지 했다는 사실!

계속되어온 아버지의 외도 의심은

큰아들과 아내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었다.

30년 동안 서로가 외도를 의심해 왔던 부부!

과연, 이 부부 사이에는 또 어떤 ‘진실’이 숨어져 있을까?

본 방송은 4월 4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됩니다. 재방송은 4월 7일 목요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http://home.ebs.co.kr/change2012/subVodP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