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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동 반응성 등록일 2013-07-04
이름 연리지
배우자가 가진 목표를 지원하고 자기 위주로 반응하기 보다는 배우자를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행동을 많이 한다. 아내가 약속 시간에 늦어도 자신의 감정보다는 늦은 배우자를 먼저 생각한다. "시간에 늦어서 급히 오느라 힘들었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아니면 "혹시 급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늦은 아내는 자신을 변명하기보다는 남편의 마음에 다가간다. "자기도 기다리느라 힘들었지?"

공동반응성은 다섯가지 방식으로 표현된다.

먼저 배우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아플 때 약국으로 달려가서 약을 사오거나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서 원하는 음식을 사다 주는 것이 첫번째 방식에 해당한다.

두번째는 배우자의 장래 목표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열심히 경청하고 관심을 갖고 조언을 해준다.

세번째는 서로 협동하여 더 나은 가치를 만든다. 함께 춤을 배우거나 의미있는 강의를 함께 듣는다.

네번째는 배우자의 실수를 너그럽게 용서하는 것이다.

다섯번째는 특별한 요구가 없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상징적인 행동을 한다. 배우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거나 꽃을 산다. 배우자에게 감사의 카드를 쓰고 애정 어린 투정을 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부모 자녀 간에는 부모가 주로 자녀에게 반응을 보이지만 부부는 서로 공동 반응을 늘려가야 한다. 부부가 먼저 친밀감을 회복하고 나면 비로소 자녀의 애착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힘을 공급받게 된다. 가정에 부부관계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다시 말하면 부부가 친해지면 자녀가 살아난다.

<빛과 소금 7월호, 글 박성덕, 두란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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